아담 샌들러, '34년 지기' 제니퍼 애니스톤과 키스신..."입 좀 다물어"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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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대표 절친 아담 샌들러와 제니퍼 애니스톤이 키스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3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에 따르면 넷플릭스 영화 '머더 미스터리 2'로 부부 호흡을 맞춘 아담 샌들러와 제니퍼 애니스톤은 친구끼리 키스신을 촬영하는 것에 대한 속내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
34년 지기 아담 샌들러와 제니퍼 애니스톤의 '찐친' 케미를 확인할 수 있는 영화 '머더 미스터리 2'는 3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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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할리우드 대표 절친 아담 샌들러와 제니퍼 애니스톤이 키스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3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에 따르면 넷플릭스 영화 '머더 미스터리 2'로 부부 호흡을 맞춘 아담 샌들러와 제니퍼 애니스톤은 친구끼리 키스신을 촬영하는 것에 대한 속내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 34년간 우정을 이어온 '찐친'인 두 사람은 가족 같은 사이기에 서로 키스하는 것이 이상할뿐더러 각자 이상한 키스 '기술'이 있기에 더욱 불만이 있다고 토로했다.
제니퍼 애니스톤은 아담 샌들러가 키스신 전후로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담 샌들러는 정말 과장하지 않고 키스신 전날 밤, 당일, 그 다음 날 내게 전화해 사과한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아담 샌들러는 제니퍼 애니스톤이 키스신을 찍기 전 자신에게 "턱수염에 기름칠 좀 해라"라고 요구한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제니퍼 애니스톤은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해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아담 샌들러는 "제니퍼 애니스톤은 매번 키스신 촬영할 때마다 크고 넓은 입을 가지고 나에게 온다"라며 제니퍼 애니스톤에게 "(키스신 찍을 때) 입을 다물고 있어라"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두 사람은 오랜 우정을 이어온 만큼 일화도 많았다. 제니퍼 애니스톤은 "내가 이성을 만나고 있을 때 (아담이) 장난스러운 말투로 '뭐 하고 있니?'라고 묻더라. 아담이 나에게 '남자 보는 눈이 없다'며 놀렸다"라고 아담 샌들러의 장난기를 폭로했다.
제니퍼 애니스톤은 2005년 브래드 피트와 5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이혼했다. 당시 브래드 피트가 안젤리나 졸리와 불륜설에 휩싸인 터, '제니퍼 애니스톤은 남자 보는 눈이 없다'는 발언은 큰 화제를 모았다.
34년 지기 아담 샌들러와 제니퍼 애니스톤의 '찐친' 케미를 확인할 수 있는 영화 '머더 미스터리 2'는 3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머더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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