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란 주동자라고?"→"난 콘테 존경했다"반박한 히샬리송

2023. 3. 3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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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토트넘 히샬리송은 안토니오 콘테로부터 낙인이 찍힌 선수라고 알려져 있었다. 그래서 콘테의 경질에 일조한 선수가 히샬리송이라는 의심을 받았다.

그런데 이에 대해서 히샬리송이 반박했다. 더 선이 31일 밤에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히샬리송은 반란을 주도한 일은 전혀 없었고 콘테 감독을 존경했다고 밝혔다.

히샬리송은 현지시간 30일 밤 소셜 미디어에 장문을 글을 남겼다. “나는 반란 지도자가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소문을 반박했다. 대신 히샬리송은 자신을 토트넘에 데려와준 콘테를 칭찬했다.

히샬리송은 “나에 대해 거짓말을 하는 것은 용납하지 않겠다. 저는 항상 콘테와 모든 코치들을 존경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히샬리송은 “콘테는 제가 토트넘에 올 때 많은 도움을 주었고, 문제가 있을 때마다(공개적일지라도) 대화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이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히샬리송은 “나는 절대로 콘테를 내치지 않았다. 오히려 그 반대이다. 콘테가 나에게 기대한 만큼 보여주지 못해서 미안했다, 콘테가 떠났을 때 나는 그에게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하고 그가 받을 자격이 있는 최선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해명했다.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서도 히샬리송은 반발했다. 그는 “반면에 이 끔찍한 거짓말에 책임이 있는 기자는 내 말을 들어주는 최소한의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나쁜 직업과 나쁜 성격! 부끄러운 줄 알아라”라고 일갈했다.

히샬리송은 콘테가 토트넘을 계속 지도했다면 콘테에게 자신의 미래에 대해 최후 통첩을 날렸을 것이라고 한다. 팀동료인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주장은 콘테가 떠나지 않았다면 히샬리송이 토트넘을 떠날 것을 고려했었다고 밝혔었다.

히샬리송은 이달 초 포르투갈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고백했다. 토트넘에서 한 경기에서만 골을 넣었다. 챔피언스 리그 2차전에서 AC 밀란과의 경기에 출전, 골맛을 봤을 뿐이다.

히샬리송의 반박에도 불구하고 콘테는 그에 대해 불만으르 갖고 있었다. 지난 19일 있을 인터뷰에서 콕 집어 이야기는 하지 않았지만 히샬리송에 대해서 이기적인 선수라고 했었다.

[히샬리송과 콘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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