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e in America' 전략의 실체는?…미 무역장관 캐서린 타이 USTR 대표 단독 인터뷰

김수형 기자 2023. 3. 3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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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미국은 중국과 '헤어질 결심'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과거 값싼 노동력을 바탕으로 'Made in China'로 자유 무역을 했다면, 이제 미국은 약간은 거칠고 급하더라도 어떻게든 'Made in USA' 체제를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방한 중인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서울 정동 구 미국공사관에서 인터뷰 했습니다.

타이 대표는 명료한 언어로 미국의 무역 정책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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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미국은 중국과 '헤어질 결심'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외교 안보 분야에서 극한 경쟁을 하는 건 물론 외교 통상 분야에서도 총성 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는 개별 사건을 두고 벌어지고 있는 게 아닙니다.

그동안 우리가 생각했던 자유무역 체제의 큰 틀이 바뀌는 전환기에 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과거 값싼 노동력을 바탕으로 'Made in China'로 자유 무역을 했다면, 이제 미국은 약간은 거칠고 급하더라도 어떻게든 'Made in USA' 체제를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이 사이에서 한국은 샌드위치 신세가 됐습니다.

중요한 경제 파트너인 중국에서 사업을 접을 수도 없으면서도, 자국으로 생산 거점을 옮기라는 미국의 압박을 피할 수도 없습니다.

글로벌 경제 체제가 다시 변하는 상황에서 미리 전략을 마련해 올바른 판단을 내리는 게 정말 중요한 시점입니다.

방한 중인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서울 정동 구 미국공사관에서 인터뷰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고 나온 직후 시간을 잡아서 대담했습니다.

타이 대표는 명료한 언어로 미국의 무역 정책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인터뷰를 하고 나서 미국이 그리는 '무역 전략'의 큰 그림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 주요 내용을 오늘 <SBS 8뉴스>를 통해 전해드릴 계획입니다.

김수형 기자se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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