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큰 그림 '김서현 엔트리 제외', KIA 윤영철과 다른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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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일 전국 5개 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가 개막한다.
10개 구단은 14명의 신인이 포함된 개막 엔트리를 발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개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전체 1순위 '특급신인' 한화 이글스 김서현의 제외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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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길을 끄는 건 개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전체 1순위 '특급신인' 한화 이글스 김서현의 제외 소식이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스타뉴스와 통화를 통해 "김서현의 빠른공이나 변화구 능력 등은 이미 검증이 됐다"면서도 "다만 위기 상황에서 관리 능력이나 경기 운영 등에서는 아직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고 판단해 퓨처스(2군)에서 더 경험을 쌓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서현은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 동안 최고 시속 158㎞ 후반대 공을 뿌리며 한화의 마무리 후보로 낙점을 받는 듯 했다. 시범경기 성적도 5경기에서 5이닝 2실점(1자책) 3홀드, 평균자책점(ERA) 1.80으로 안정적인 활약을 보였다.
개막 엔트리엔 총 14명의 루키가 이름을 올렸는데 지난해 우승팀 SSG 랜더스는 투수 송영진과 이로운, 키움 히어로즈는 투수 김건희와 포수 김동헌, 내야수 이승원 등 신인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하게끔 배려했다. LG 트윈스 투수 박명근, KT 위즈 내야수 류현인과 손민석, KIA 타이거즈 투수 곽도규, 삼성 라이온즈 투수 이호성, 롯데 자이언츠 투수 이진하와 이태연, 외야수 김민석이 포함됐고 한화에선 김서현을 대신해 내야와 외야를 병행할 수 있는 문현빈이 등록됐다.
물론 기대를 모은 투수들 중에서도 엔트리에서 제외된 이들도 있었다. KIA의 윤영철이 대표적이다. 다만 명확한 이유가 있다. 5선발 후보로 낙점된 윤영철은 등판일까지 여유가 있어 개막 후 엔트리 변경을 통해 1군에 등록될 예정이다.
다만 김서현은 조금 다르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그를 불펜 투수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마찬가지로 불펜에서 경험을 쌓을 예정인 삼성 이호성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것과 대비된다.
한화는 멀리 내다보고 천천히가기로 결정했다. 당장은 기약도 없다. 퓨처스리그에서 충분히 부족한 점을 메웠다는 판단이 들면 그때 1군에 올려 본격적으로 활용을 할 계획이다.
한화는 1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개막전에서 키움을 상대한다. 버치 스미스가 선발로 나서 키움 안우진과 상대한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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