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농협본부, 올해 농촌일손돕기 ‘스타트’

서륜 2023. 3. 31. 1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농협본부(본부장 정낙선)가 올해도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지역 농업인을 위해 대대적인 일손돕기에 나선다.

대전농협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둔 31일 중구 무수동 무수천하마을에서 유관기관 및 농민단체, 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 NH농협은행 대학생봉사단 N돌핀, 대전 범농협 시너지협의회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풍년농사 기원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가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수천하마을에서 풍년기원 일손돕기 실시
유관기관 및 농업계 인사 대거 참석
꼭 필요한 곳에 적시에 인력 지원하는 체계 갖출 것

대전농협본부(본부장 정낙선)가 올해도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지역 농업인을 위해 대대적인 일손돕기에 나선다.

대전농협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둔 31일 중구 무수동 무수천하마을에서 유관기관 및 농민단체, 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 NH농협은행 대학생봉사단 N돌핀, 대전 범농협 시너지협의회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풍년농사 기원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임성복 대전시 농생명정책과장, 서경화 한국부동산원 충청본부장, 정철원 LX한국국토정보공사 본부장,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 박영연 대전지방기상청장, 신동주 대전보호관찰소 과장, 정영미 대전시여성단체협의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총출동했다.

만성적인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촌을 도와야 한다는 분위기가 농업계를 넘어 사회 각계각층으로 확산하고 있는 셈이다.

이 뿐만 아니라 라은랑 고향주부모임 대전시지회장, 구영숙 농가주부모임 대전시연합회장, 정재균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대전시연합회장, 지역 농축협 조합장 등 농업계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올해 농촌일손돕기를 적극 펼칠 것을 다짐했다.

특히 라은랑 회장과 구영숙 회장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농업인과 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영농지원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간단한 기념식을 마친 후 인근 농가로 투입돼 감자 심기와 퇴비 살포, 고구마 밭 멀칭 등의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심은 감자는 수확 후 대전 지역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대전농협은 이날 일손돕기를 시작으로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4~6월에 법무부 사회봉사명령 대상자와 기업체 임직원, 대학생 등을 일손돕기에 투입하는 민관 협력체계를 가동해 꼭 필요한 곳에 적기에 일손 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정낙선 본부장은 “올해도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전사적인 일손돕기 체계를 가동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