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박진영, 한 글자로 3일 녹음"…뱀뱀 "난 기본 안무 통과 1년 걸려" [쇼터뷰]

2023. 3. 3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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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가수 선미와 가수 뱀뱀이 전 소속사 대표인 박진영에 대해 폭로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모비딕'에는 '선미의 쇼!터뷰' 36번째 에피소드 '14년째 같은 소속사 뱀뱀과 선미, 일단 JYP부터 탈탈 털고 시작한ㅋㅋㅋSour & Sweet한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지난 28일 첫 솔로 정규앨범 '사워 & 스위트(Sour & Sweet)'로 컴백한 뱀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선미는 "우리가 진짜 공통점이 많다"며 "일단 생일도 같고, JYP가 전 소속사고, 지금은 또 같은 어비스 (소속사)"라고 말문을 텄다.

소속사에 대해 얘기하던 중 선미는 "좀 탈탈 털어보자, JYP를"이라고 파격 발언을 했다. 뱀뱀은 "뒷감당은 누나가 하는 거로?"라며 조심스러워했다.

선미가 JYP 기본 안무에 대해 묻자 뱀뱀은 "전 (기본 안무) 통과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선미는 "우와! 몇 개월 만에?"라며 놀랐고 뱀뱀은 "저는 딱 1년 걸렸다"고 덧붙였다.

반대로 기본 안무를 통과했냐는 질문을 받은 선미는 "난 기본 안무를 다 끝내지 못하고 데뷔했다"고 말했다. 뱀뱀은 "그런 분들 많다. 우리 팀만 해도 몇 명이다"라며 "마크 형이 3년 반 했는데도 통과를 못 했다"고 밝혔다.

이에 선미가 "JYP가 이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은 곳"이라며 기본 안무를 선보였다.

선미와 기본 안무를 맞춰보던 뱀뱀은 "근데 이 동작들 보면 다 박진영 피디님 노래 안에 있는 동작들인 거 아냐"고 전했다. 선미는 "기본 안무가 아니고 박진영 춤을 추기 위한 기본 안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뱀뱀이 "JYP에 7년 동안 있으면서 박진영 피디님한테 한 번도 혼난 적이 없다"며 고백하자 선미가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였다.

뱀뱀은 "박진영 피디님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방법을 안다"며 "아이스크림을 좋아하시니까 녹음 전에 맨날 사다 준다"고 꿀팁을 공개했다.

선미는 "난 한 글자 가지고 3일 녹음했다"며 '24시간이 모자라' 녹음 당시 '간' 한 글자를 무한 반복한 사연을 털어놨다.

['선미의 쇼터뷰'에 출연한 뱀뱀과 선미. 사진 = 유튜브 채널 '모비딕']-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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