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원 “둔촌주공 추가 공사비 9천700억 검증 불가”…조합, 재검증 요청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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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재건축 시공사업단이 조합 측에 통보한 추가 공사비에 대해 한국부동산원이 일부만 검증 가능하다고 회신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최근 둔촌주공 조합에 추가 공사비 1조 1,385억 원 가운데 1,630억 원만 검증 가능하다는 의견을 보냈습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검증이 불가하다고 밝힌 항목은 부동산원의 업무영역 범위가 아니"라면서 "검증 가능하다고 판단한 항목은 조합에 추가 자료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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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재건축 시공사업단이 조합 측에 통보한 추가 공사비에 대해 한국부동산원이 일부만 검증 가능하다고 회신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최근 둔촌주공 조합에 추가 공사비 1조 1,385억 원 가운데 1,630억 원만 검증 가능하다는 의견을 보냈습니다.
부동산원은 추가 공사비 중 분양 지연에 따른 금융비용 손실금액, 재착공에 따른 원자재 가격상승 금액, 공사 중단 기간에 따른 손실금액 등은 직접적인 공사비가 아닌 금융 비용에 가까워 검증이 불가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부동산원은 조합 측이 재검증을 위한 추가 자료를 제출하면 검증 가능 여부를 다시 따져 볼 계획입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검증이 불가하다고 밝힌 항목은 부동산원의 업무영역 범위가 아니”라면서 “검증 가능하다고 판단한 항목은 조합에 추가 자료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조합은 가급적 한국부동산원에서 전체 공사비에 대한 검증을 받겠다는 입장입니다.
조합 관계자는 “작년 12월 한국산업경쟁력연구원에 공사비 검증 용역을 의뢰했다”며 “자체 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한국부동산원에 공사비 전체 검증을 재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영민 기자 (young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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