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고창 벚꽃 축제 화려한 ‘팡파르’…2일까지 석정온천 주변서 열려

박제철 기자 2023. 3. 3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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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제1회 벚꽃축제가 31일부터 4월2일까지 사흘간 '사랑인가, 봄'을 주제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축제 마지막날에는 청소년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청소년페스티벌이 열리고, 저녁에는 팝페라 가수의 공연으로 화려했던 벚꽃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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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 제1회 벚꽃축제가 31일부터 4월2일까지 사흘간 ‘사랑인가, 봄’을 주제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심덕섭 군수가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고창군 제공)2023.3.31/뉴스1

전북 고창군 제1회 벚꽃축제가 31일부터 4월2일까지 사흘간 ‘사랑인가, 봄’을 주제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석정온천지구(고창읍 석정리 727번지) 일원에는 아름드리 벚나무가 솜사탕 같은 꽃망울을 펑펑 터뜨려 온통 하얀 꽃세상으로 물들었다.

이번 축제는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처음으로 열리는 축제인 만큼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31일에는 봄처럼 화사한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어린이콘서트를 시작으로 이색복장 벚꽃길 걷기와 미디어북 퍼포먼스, 자전거 탄 풍경 공연 등 전야제 공연, 군민화합한마당이 진행됐다.

둘째날에는 벚꽃 군민 화합페스티벌로 사전신청한 가족과 모임등에서 노래와 댄스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저녁 7시에는 주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리고, 인기가수 10㎝, 김태연, 신유 등 초청 공연도 예정돼 있다.

축제 마지막날에는 청소년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청소년페스티벌이 열리고, 저녁에는 팝페라 가수의 공연으로 화려했던 벚꽃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상설프로그램으로 ‘고창 그리고, 봄’은 흩날리는 벚꽃나무 아래 아이들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가족 나들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따뜻한 봄 하면 빠질 수 없는 ‘블라썸 미니 운동회’가 준비 되어있다. 이외에도 ‘벚꽃 전통민속놀이 체험’, ‘벚꽃 솜사탕 만들기’, ‘사랑벛꽃 어린이 놀이터’ 등이 운영된다.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은 늦은 밤까지 이어진다. 밤에는 낮과는 달리 화려한 경관조명과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벚꽃의 자태를 즐길 수 있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 벚꽃축제가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관광객들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하기 위해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색다른 콘텐츠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일상 속에 스며드는 문화, 예술활동 제공을 위해 다양한 문화정책으로 군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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