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다누리 연구진에 42억 특별성과급

박하늘 기자 2023. 3. 3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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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와 다누리를 성공시킨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연구진이 특별성과급을 받았다.

항우연은 누리호와 다누리 연구개발에 참여한 연구진과 지원인력 등 1131명에게 특별성과급 총 42억4000만 원을 지급했다고 31일 밝혔다.

항우연 연구진은 지난해 6월 21일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발사에 성공한데 이어 지난해 8월 5일 우리나라의 첫 달 궤도선인 다누리호의 달 전이궤도 진입에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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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달 궤도선 '다누리'를 탑재한 발사체 팰컨9이 지난해 8월 5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미 우주군 기지에서 우주로 발사되고 있다. 사진=스페이스X 제공

누리호와 다누리를 성공시킨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연구진이 특별성과급을 받았다.

항우연은 누리호와 다누리 연구개발에 참여한 연구진과 지원인력 등 1131명에게 특별성과급 총 42억4000만 원을 지급했다고 31일 밝혔다.

항우연에 따르면 이번 성과급은 지난해 정부가 연구인력의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한 특별재원으로 올해 항우연 예산안에 반영됐다. 누리호와 다누리 개발에 직접 참여한 연구인력에게 기여도에 따라 1000만 원에서 600만 원까지 총 34억 4000억 원을 지급했으며 나머지 재원은 직접참여 인력 외 전 직원들에게 인당 최소 100만 원을 배분했다.

항우연 연구진은 지난해 6월 21일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발사에 성공한데 이어 지난해 8월 5일 우리나라의 첫 달 궤도선인 다누리호의 달 전이궤도 진입에 성공시켰다.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자력으로 실용급 위성(1t 이상)을 쏘아 올린 7번째 국가가 됐다.

이상률 항우연 원장은 "연구진의 사기진작을 위한 정부의 세심한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대한민국이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고 우주 경제 시대의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한결같이 노력하여 국민 여러분의 성원과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항우연은 올해 5월 중순으로 점쳐지는 누리호 3차 발사를 포함해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과 차세대발사체 개발, 달 착륙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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