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입장이었을까...콘테 경질에 입 연 스텔리니

한유철 기자 2023. 3. 3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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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경질에 대해 입을 열었다.

구단은 콘테 감독의 경질을 발표한 후, 남은 시즌을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이끌 것이라고 발표했다.

팬과 선수들은 실망했고 수뇌부들은 콘테 감독의 경질에 대해 빠르게 논의했다.

이후 A매치 기간에 접어들었고 토트넘은 콘테 감독의 경질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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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경질에 대해 입을 열었다.


토트넘 훗스퍼에 최근 변화가 있었다. 지난 시즌부터 팀을 이끈 콘테 감독을 경질한 것이다. 구단은 콘테 감독의 경질을 발표한 후, 남은 시즌을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이끌 것이라고 발표했다.


경질설은 이전부터 꾸준히 있었다. 지난 시즌에 비해 성공적이지 못한 시즌을 보내고 있던 탓에 계속해서 언급됐다. 오랜 숙원이었던 '무관 탈출'에 실패한 후엔 더욱 힘이 실렸다.


그럼에도 큰 진전은 없었던 상황. 그 방아쇠를 콘테 감독 스스로가 당겼다. 지난 사우샘프턴전 무승부 이후 격노한 콘테 감독은 공식 선상에서 선수들의 태도와 구단, 다니엘 레비 회장을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안 그래도 어수선한 상황에서 감독이 직접 팀 내 불화를 조장하는 듯한 행동은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 팬과 선수들은 실망했고 수뇌부들은 콘테 감독의 경질에 대해 빠르게 논의했다. 이후 A매치 기간에 접어들었고 토트넘은 콘테 감독의 경질을 결정했다.


좋지 못한 마무리였다. 현지에선 콘테 감독에 대한 평가를 두고 선수들 내에 의견이 갈렸다는 말을 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아르헨티나 대표 선수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아르헨티나 기자 가스통 에둘의 인터뷰 내용을 근거로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히샬리송이 콘테 감독과 좋지 않은 관계를 맺었으며 그 때문에 이적까지 고려했다고 밝혔다.


불화설이 공식적으로 인정된 것은 아니다. 이들 모두 콘테 감독이 떠난 후 어떠한 입장 표명도 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영국 매체 '미러'를 통해 콘테 감독에 대한 존경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의 빈자리를 대신할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어떤 기분일까. 토트넘 자체 콘텐츠인 '스퍼스 플레이'에서 그는 입을 열었다. 그는 "슬프다. 시즌 도중에 감독이 바뀔 때는 모든 사람들에게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와 콘테의 관계는 변함없다. 우리는 친구였고, 동료였고, 오랫동안 서로를 잘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우리의 관계는 변하지 않았다"라며 여전한 우정을 드러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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