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AI 방역 평시체계 전환…특별방역대책기간 종료

충북CBS 박현호 기자 2023. 3. 3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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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31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기간을 6개월 만에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음 달 1일부터 위기 단계를 '심각'에서 '주의'로 조정하고 24시간 상황실 운영 등 일부 비상체계를 해제해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

다만 충북도는 과거 4월까지 AI가 발생한 사례를 감안해 축종별 강화된 검사체계는 주의 단계 해제 전까지 강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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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제공

충청북도가 31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기간을 6개월 만에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음 달 1일부터 위기 단계를 '심각'에서 '주의'로 조정하고 24시간 상황실 운영 등 일부 비상체계를 해제해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

겨울철새 북상으로 개체 수가 급감하고 지난 8일 이후 전국적으로 가금농장 추가 발생도 없기 때문이다.

최근 바이러스 잔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가금농장과 전통시장 판매장 등 33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예찰과 정밀검사에서도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0월 26일 진천 육용오리 농장을 시작으로 같은해 11월 17일까지 청주 7곳, 충주.진천 각 한 곳 등 모두 9곳의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모두 95만 8천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됐다.

다만 충북도는 과거 4월까지 AI가 발생한 사례를 감안해 축종별 강화된 검사체계는 주의 단계 해제 전까지 강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봄철 가금 유통의 증가에 따른 전파에 대비해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계류장 등을 대상으로 방역 점검에 나서는 한편 일제 휴업.소독의 날도 격주로 진행한다.

소하천, 농장진입로 등에 소독 강화 조치도 지속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철새 북상이 완전히 이뤄지는 4월까지 방심하지 않고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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