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의 꿈 잔치’ 행사, 고성 북천강 연어맞이 광장서 성료

지산 2023. 3. 3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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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과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마련된 '연어의 꿈 잔치' 행사가 31일 오후 4시 고성 북천강 연어맞이광장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고성군과 강원도민일보가 주관하고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어린연어 무사회귀 및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 개최와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캘리그라피 아트 스탠딩 퍼포먼스 등의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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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연어의 꿈 잔치 행사가 고성 북천강 연어맞이광장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과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마련된 ‘연어의 꿈 잔치’ 행사가 31일 오후 4시 고성 북천강 연어맞이광장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벚꽃이 만개한 따스한 봄기운이 가득한 3월의 마지막 날, 자유 평화의 꿈을 품은 연어사리 1만 마리가 고성 북천에서 방류돼 새로운 삶의 긴 여정을 시작했다.

이날 방류된 어린연어는 지난해 말 동해안 하천으로 회귀한 어미로부터 알을 받아 사육한 개체들로 크기는 5~6㎝, 무게는 1g 내외다.

이들은 한동안 북천강에서 서식한 후 이후 때가 되면 북태평양과 베링해 등 대양으로 먹이를 찾아 험난한 여행을 시작한다.

이후 3~4년간 활동한 후 성체가 되면 산란을 위해 북천강으로 돌아온다. 고성군과 강원도민일보가 주관하고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어린연어 무사회귀 및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 개최와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캘리그라피 아트 스탠딩 퍼포먼스 등의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김소영 캘리그라피 아티스트는 ‘대한민국의 미래, 통일과 번영을 품은 고성 연어의 꿈’을 표현해 글과 작품에 마음과 영혼을 담아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내수면생명자원센터는 지난달 21일 고성 명파천에서 어린 연어 50만마리를, 22일에는 북천강에 200만 마리를 방류했다. 참석하지 못한 김두호 동해생명자원센터장은 “지난해 가을부터 성장시킨 어린 연어를 평화의 출발지인 고성 북천에서 방류해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내년 봄에는 연어의 꿈 잔치가 행사가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열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함명준 군수는 “오늘 방류하는 어린 연여들에게 강원특별자치도의 출범과 강원세계박람회의 성공 개최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실어 보냈다”고 소감을 말했다.

통일연어 방류사업으로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진행된 ‘연어의 꿈 잔치’는 자유와 평화를 염원하는 지속가능한 평화사업으로 매년 그 의미를 더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함명준 군수,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 이순매 고성군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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