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초만에 9개 클럽 세척, 그립 교정 장갑…
클럽 자동 세척기 '팔로'
SOS 골프그립 트레이너
마그네슘 소재 퍼터 '오우거'
4명 거리측정 '메이트 프로'
아마추어 골퍼들은 단 1타라도 더 줄이고 싶고 5야드라도 더 멀리 보낼 수 있다면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엄청난 돈을 들이지 않아도 타수를 줄여줄 아이디어 제품들. 바로 '도심 속 골프 놀이터' 2023 매경골프엑스포에서 찾을 수 있다.
먼저 골프의 기본은 올바른 그립. 레온(대표 홍두호)에서 선보인 SOS 골프그립 트레이너는 기존 골프장갑과 달리 초보자도 쉽게 그립을 익히고, 안정된 그립에 의해 안정된 샷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성 장갑이다. 파워 밴드, 에어홀, 가이드라인이 특징인 이 제품은 그립을 꽉 쥐지 않고 걸어 쥘 수 있게 돼 올바른 그립을 잡을 수 있게 돕는다. 그립이 불안정하거나 그립이 미끌거리는 경우, 악성 슬라이스나 악성 훅으로 고생하는 경우, 공과 헤드면 정열이 잘 안되는 경우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골프장과 연습장에서 반길 제품도 있다. 자동으로 클럽 헤드와 그립까지 세척해주는 'PALO(팔로)' 골프클럽 리프레셔다. 원통형 안에 클럽을 넣으면 강력한 초음파 기술로 깨끗하게 세척해준다. 헤드 6개와 그립 3개를 동시에 넣을 수 있고 간편 세척은 40초면 끝나니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도 없다. 또 정면에는 광고를 노출시키는 스크린도 있어 광고 유치에 도움이 된다.
동반자와 함께 셀프 라운드를 갔는데 상대에게 거리측정기가 없다면 난감하다. 이럴 땐 골프 용품 브랜드 'R2G PEOPLE(알투지 피플)'이 선보인 레이저 골프 거리 측정기 메이트 프로(MATE PRO)가 정답이다. 삼각 측량법을 활용해 떨어져 있는 동반자의 목표물까지의 공략 거리를 대신 측정해주는 메이트 모드(MATE MODE)가 핵심 기능이다. 4명까지 거리를 연속으로 측정할 수 있다.
눈에 확 띄는 신박한 퍼터도 있다. '오우거' 퍼터다. 첨단 정밀 단조 기술(풀CNC 기술)을 이용해 만든 헤드와 마그네슘 소재를 적용한 그립 일체형 샤프트가 눈에 띈다. 가격은 150만원. 헤드 제작과 무게추 등 모든 부품을 국내에서 최상의 재료로 만든 것도 특징이다. 또 블레이드부터 맬릿형까지 5가지 헤드를 조립하듯 바꿔 쓸 수 있는 '오우거 퍼터 키트'도 있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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