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케트 선집,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특별상

김슬기 기자(sblake@mk.co.kr) 2023. 3. 3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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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룸프레스·김형진 디자이너
지난해 '韓서 가장 아름다운 책'

2023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공모에서 '사뮈엘 베케트 선집'(사진)이 '특별상(Honorary Appreciation)'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워크룸 프레스에서 김형진 디자이너가 만든 이 선집은 2022년 서울국제도서전에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에 선정된 바 있다.

서울국제도서전은 한국 책 디자인 발전을 도모하고, 창의적인 한국의 책 디자인을 세계에 소개하기 위해 지난해 1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공모를 실시해 10권의 수상작을 선정했고, 이 10권의 도서는 올해 2월 독일 북아트재단과 라이프치히 도서전이 공동 운영하는 국제 책 디자인 공모전 '2023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에 출품된 바 있다. '사뮈엘 베케트 선집'은 한국에서 출품한 도서로는 두 번째로 국제 책 디자인상을 받게 되었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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