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페이 자영업자 수수료, 카드사의 3배

문재용 기자(moon.jaeyong@mk.co.kr) 2023. 3. 3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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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간편결제 수수료 공시

주요 온라인 간편결제업체 9곳의 수수료 정보가 처음 공개됐다. 이들은 카드사 대비 높은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의민족은 영세사업장에 대해 단순 카드 결제에 비해 3배가 넘는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간편결제 수수료 공시 대상인 간편결제 사업자 9곳의 온라인 선불결제 수수료율(평균)은 2.00(영세)~2.23%(일반)로 나타났다. 이는 카드 결제 수수료율인 1.09(영세)~2.39%(일반)보다 높은 수준이다.

선불결제 수수료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업장 규모와 무관하게 3.0%를 적용하는 배달의민족이었다. 배달의민족은 카드 결제 수수료도 가장 높은 수준이었는데, 영세업장 기준 1.52%에 달해 카드사 온라인 수수료율인 0.5%에 비해 3배 높았다.

금감원은 온라인 결제업체들의 수수료 인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반기별로 수수료율을 공시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간편결제 수수료율은 1.95%에서 금번 공시 기준 1.46% 수준으로 대폭(0.49%포인트) 인하됐다"며 "수수료와 관련된 정보 및 협상력의 비대칭성이 완화돼 수수료 부담이 점진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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