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4월' 맞이한 레알, 바르샤 '더블' 지켜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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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눈 앞에서 바르셀로나의 더블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4월 레알 마드리드의 일정은 '지옥' 그 자체다.
과연 레알 마드리드가 2연속 챔피언스리그 우승컵 획득으로 더블이 유력한 라이벌 구단, 바르셀로나와 함께 웃을 수 있을까? 그러기 위해선 4월 지옥의 일정을 잘 버텨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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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눈 앞에서 바르셀로나의 더블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4월 레알 마드리드의 일정은 '지옥' 그 자체다.
오는 4월 2일(이하 한국시간) 바야돌리드전(리그 27R)을 시작으로 6일 바르셀로나전(코파 델 레이 4강 2차전), 9일 비야레알전(리그 28R)으로 단 일주일 간 3경기를 펼친다.
다음 주도 만만찮다. 오는 4월 13일 목요일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첼시전 이후 카디스로 이동해 3일 뒤 원정경기를, 이어 단 3일 뒤에는 다시 영국으로 이동해 첼시 원정을 떠난다. 아무리 레알 마드리드가 챔스 DNA를 자랑하더라도 이 경기들을 부상자 없이 치를 수 있을지는 의문 그 자체다.
그 다음 주에도 3경기를 펼친다. 다행히도 세 경기 모두 리그 경기라 부담은 상대적으로 덜하다. 23일 셀타비고전(30R), 26일 지로나전(31R), 30일 알메리아전(31R)을 치른다. 비록 홈-원정-홈에서 번갈아가며 출전하지만 영국 원정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몸이 가벼울 수 밖에 없다.
이미 바르셀로나와 승점 12점차로 리그 우승 경쟁은 끝났으며, 바르셀로나와의 코파 델 레이 1차전에서도 0-1로 패배한 만큼, 그 어느때보다도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의 더블을 지켜보게 될 가능성이 크다.
과연 레알 마드리드가 2연속 챔피언스리그 우승컵 획득으로 더블이 유력한 라이벌 구단, 바르셀로나와 함께 웃을 수 있을까? 그러기 위해선 4월 지옥의 일정을 잘 버텨내야 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4월 첫 경기는 오는 2일 오후 11시 15분 바야돌리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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