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1년 성적표' 토스뱅크, 작년 2644억 순손실…"하반기 흑자전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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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동성 위기설' 등으로 한 차례 홍역을 치렀던 토스뱅크가 지난해 당기순손실 26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1일 토스뱅크는 '2022년 연간 경영공시'를 통해 지난해 12월 말 기준 당기순손실이 2644억원으로 전년 순손실(806억원)보다 228% 증가했다고 밝혔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올해 2월까지 발생한 누적 순이자이익이 702억원으로 집계되는 등 올해 하반기에 흑자 전환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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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흑자 전환 가능성 커져"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최근 '유동성 위기설' 등으로 한 차례 홍역을 치렀던 토스뱅크가 지난해 당기순손실 26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10월 출범한 토스뱅크가 받아든 첫 연간 성적표다.
다만 토스뱅크는 순이자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한 만큼, 올해 하반기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다.
31일 토스뱅크는 '2022년 연간 경영공시'를 통해 지난해 12월 말 기준 당기순손실이 2644억원으로 전년 순손실(806억원)보다 228% 증가했다고 밝혔다.
토스뱅크의 지난해 순이자이익은 217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113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명목순이자마진(NIM)은 0.79%로 전년(-0.54%)에 비해 1.33%포인트(p) 올랐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올해 2월까지 발생한 누적 순이자이익이 702억원으로 집계되는 등 올해 하반기에 흑자 전환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수신 잔액은 20조3000억원, 여신 잔액은 8조6000억원으로 예대율 47.6%를 나타냈다.
대손충당금은 총 1860억원으로 적립률 405%를 보였다. 은행권 평균(227%) 대비 1.8배 높은 수치다.
고객 수는 지난해 말 540만명에서 3월 말 605만명으로 증가했다.
토스뱅크는 전날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추가로 자본을 확충해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이 12.7%까지 올랐다고 밝혔다.
토스뱅크는 유가증권 보유 비중이 축소되고 있는 상황이며 평가손실률도 미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기준 토스뱅크가 보유한 모든 유가증권의 평가손실률은 0.65% 수준이다.
현재 매도가능채권의 평가손실은 680억원대로 지난해 말 대비 30% 이상 감소했으며, 만기보유채권의 평가손실은 160억원대로 집계됐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평가손실 규모는 지속해서 줄어들고 있으며 보유 유가증권의 40%가량이 2년 내 만기가 도래하는 단기 국공채"라며 "빠른 시일 안에 수익 청산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토스뱅크는 이자율 리스크 대응 차원에서 지난 4분기 전체 유가증권의 4분의 1 가량인 4조원 규모 유가증권을 1.6% 손실률에 매도한 바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일회성의 손실비용이 발생했으나 예대율 성장과 자산구조 안정성 강화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토스뱅크는 지난 24일 가입하면 연 3.5% 금리를 먼저 제공하는 '선이자 예금 상품'을 출시, 유동성 위기설이 불거진 바 있다.
선이자를 내세워 예금을 끌어와야 할만큼 토스뱅크의 유동성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
이에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직접 나서 위기설을 일축하기도 했다.
홍 대표는 지난 27일 기자들과 만나 "선이자 예금 상품이 재무 상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며 "수신을 확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고객이 이자를 받는 불편한 경험을 개선하고자 출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위기설은 일종의 해프닝 같다"며 "도이체방크 위기설 등으로 금융 시장이 불안해서 생기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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