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 운임 90% 하락···‘1000만원 컨테이너 100만원으로’

박호현 기자 2023. 3. 3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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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북미 물동량 감소가 이어지면서 해운 운임도 2018년 수준까지 후퇴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31일 기준 상하이~미주 서안 운임은 1TEU(길이 6m 컨테이너 1개)당 1148달러로 전주 대비 7달러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8000달러 가까이 하던 미주 서안 운임 대비 85% 하락한 수치다.

다만 이날 발표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 대비 15포인트 오른 923포인트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두자릿 수 상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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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따른 물동량 감소 심화
미주 서안 운임 8000달러→1100달러대까지
부산항 전경.
[서울경제]

아시아~북미 물동량 감소가 이어지면서 해운 운임도 2018년 수준까지 후퇴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31일 기준 상하이~미주 서안 운임은 1TEU(길이 6m 컨테이너 1개)당 1148달러로 전주 대비 7달러 하락했다. 이는 2018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운임이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8000달러 가까이 하던 미주 서안 운임 대비 85% 하락한 수치다. 유럽 노선 역시 1602달러로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되던 2020년 상반기 이후 가장 낮은 기록이다.

우리나라의 주요 교역 지역의 운임이 끊임없이 하락하는 것은 물동량 감소 때문이다. 일본해사센터에 따르면 2월 아시아 18개국 지역에서 북미로 출발한 컨테이너 운송량 추정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9% 줄어들었다.

다만 이날 발표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 대비 15포인트 오른 923포인트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두자릿 수 상승을 기록했다. 이는 중동 운임이 이 지역 임시결항 등으로 100달러 안팎 상승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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