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노머스에이투지, 'C-track 준공식'서 자율주행기술 선봬

김태윤 기자 2023. 3. 3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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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대표 한지형)가 31일 개최된 '충북 자율주행 테스트베드(C-track) 준공식'에서 자율주행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유민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상무는 "국내 대학 최초로 건립한 'C-track' 준공식에 참가해 당사의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라며 "국토교통부의 K-City, 충북의 C-track 등 국내 유수의 자율주행 시험시설을 토대로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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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자율주행 테스트베드(C-track) 준공식'에서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자율주행기술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오토노머스에이투지

글로벌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대표 한지형)가 31일 개최된 '충북 자율주행 테스트베드(C-track) 준공식'에서 자율주행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국토교통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 충북도 경제부지사, 청주시 부시장, 도내 국회의원과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등 자동차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C-track'은 충북대가 국토교통부·충북도·청주시와 공동으로 건립한 약 8만2645㎡(약 2만5000평) 규모의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다. 도심구역, 순환구역, 야외구역, 응용구역, 주차구역 등 실제 도로 환경을 반영한 5개 구역 16종의 시험로가 구축돼 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준공식에서 독자적인 솔루션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레벨4 무인 자율주행 기술과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 인프라 기반의 자율주행기술(ATI) 등을 소개했다.

유민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상무는 "국내 대학 최초로 건립한 'C-track' 준공식에 참가해 당사의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라며 "국토교통부의 K-City, 충북의 C-track 등 국내 유수의 자율주행 시험시설을 토대로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세종시 45㎞ 구간에서 80㎞/h로 운행하는 국내 최장거리, 최고속도 자율주행버스를 운영 중이다. 대구 28㎞ 구간에서는 세계 최초로 여객과 물류가 혼합된 통합모빌리티 서비스(MaaS)를 론칭해 국내 최장거리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역량을 인정받아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지난 1일 가이드하우스 인사이트의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종합순위'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세계 1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싱가포르,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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