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투척' 80대 체포소식 듣자마자…이재명 "처벌 원치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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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 출석하는 도중 자신에게 달걀을 던져 현행범으로 체포된 80대 남성에 대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오전 공판이 끝난 뒤 계란을 던진 A씨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처벌 불원 의사를 경찰에 알렸다.
이에 A씨를 입건한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 대표의 처벌 불원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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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 출석하는 도중 자신에게 달걀을 던져 현행범으로 체포된 80대 남성에 대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오전 공판이 끝난 뒤 계란을 던진 A씨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처벌 불원 의사를 경찰에 알렸다.
이에 A씨를 입건한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 대표의 처벌 불원을 접수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25분쯤 서울중앙지법 서관 출입문에 들어서는 이 대표를 향해 날계란 2개를 던졌다. 거리가 멀어 이 대표가 맞지는 않았다.
A씨는 질서 유지 중이던 경찰과 법원 경위들에게 곧바로 붙잡혔다. A씨는 체포되는 과정에서도 이 대표를 향해 고성을 질렀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강규태) 심리로 열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3차 공판에 출석했다. 이 대표는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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