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다누리 발사 성공 연구진 등에 42억여원 성과급 지급

정윤덕 2023. 3. 3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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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독자 우주발사체 누리호와 첫 달 궤도선 다누리 발사를 성공으로 이끈 연구진에게 정부의 특별성과급이 지급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누리호 및 다누리 연구개발에 참여한 연구진과 지원인력 등 1천131명에게 총 42억4천만원의 특별성과급을 지급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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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되는 한국 첫 달 탐사선 '다누리' 우리나라 첫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호(KPLO)가 지난해 8월 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우주군 기지 40번 발사대에서 스페이스X 팰컨9 발사체에 실려 발사되는 모습 [SpaceX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우리나라 독자 우주발사체 누리호와 첫 달 궤도선 다누리 발사를 성공으로 이끈 연구진에게 정부의 특별성과급이 지급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누리호 및 다누리 연구개발에 참여한 연구진과 지원인력 등 1천131명에게 총 42억4천만원의 특별성과급을 지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별성과급은 우리나라 우주개발 역사의 이정표를 세운 누리호와 다누리의 성공을 위해 여러 난관을 극복하며 연구개발에 매진한 연구자와 참여 인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지난해 정부가 마련한 특별재원이다.

항우연은 누리호와 다누리 개발에 직접 참여한 인력에게 기여도에 따라 600만∼1천만원씩 총 34억4천만원을 지급하고, 8억원은 나머지 전 직원에게 1인당 최소 100만원을 지급했다.

이상률 항공우주연구원장은 "연구진 사기 진작을 위한 정부의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이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고 우주 경제 시대의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해 국민 여러분의 성원과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예정된 누리호 3차 발사 등 한국형 발사체 고도화 사업과 차세대 발사체 개발, 달 착륙선 개발 등 국가 우주개발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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