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 세계 지자체 지도자들 만나 '서울 스마트도시 상'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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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위고)는 박정숙 사무총장이 지난 28∼31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전시 'SCSE' 참여를 계기로 '서울 스마트시티 상'을 홍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 스마트도시 상'은 위고가 의장 도시인 서울시와 함께 올해 3월 1일 제정한 상으로, 포용적이고 스마트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한 도시 정부, 기업, 개인의 혁신 사례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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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위고)는 박정숙 사무총장이 지난 28∼31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전시 'SCSE' 참여를 계기로 '서울 스마트시티 상'을 홍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 스마트도시 상'은 위고가 의장 도시인 서울시와 함께 올해 3월 1일 제정한 상으로, 포용적이고 스마트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한 도시 정부, 기업, 개인의 혁신 사례를 선정한다.
시상은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WCSMF)에서 한다.
위고 관계자는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개발 이슈를 가진 다양한 도시와 논의를 했다"며 "글로벌 스마트 시티 개발 이니셔티브 아젠다를 주도하는 위고에게 글로벌 스마트 시티 개발의 현주소와 도시들의 개발 요구를 지역 단위로 이해할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박 총장은 29일(현지시간)에는 폴란드 루블린, 태국 치앙마이, 브라질 과룰류스 대표단과 면담했다.
루블린시는 대중교통을 위한 수소 에너지 버스의 성과를 홍보하고 지역 단위의 수소 발전 에너지 생산에 대한 관심 등 도시의 발전 우선순위 등에 관해 설명했다.
박총장은 이어 30일(현지시간)에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만 가오슝, 호주 라이드 대표단을 만났다.
부다페스트시는 다른 도시로부터 성공한 사례를 배우고 도시의 요구에 맞는 해법을 가진 기업을 연결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위고 측은 전했다.
박 총장은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3 정보사회세계정상회의(WSIS)에서 논의된 내용을 공유하면서 올해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6차 위고 총회에 주요 도시들을 초청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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