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기' 영식, 동거녀에게 '헉'… "이건 또 얼마 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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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0기 영식(본명 김장년)이 동거녀와 또 갈등에 봉착한다.
31일 방송되는 채널A '결혼 말고 동거'에는 함께 미래를 꿈꿀 보금자리를 본 김장년과 정윤진이 등장한다.
김장년은 뒤늦게 고마움을 표현했지만, 정윤진은 "소박하게 내 사람 챙기는 걸 좋아한다. 근데 자기가 '이건 또 얼마 줬는데?'라는 식으로 얘기를 많이 하니 해줄 때마다 고민된다"라며 쌓인 불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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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방송되는 채널A '결혼 말고 동거'에는 함께 미래를 꿈꿀 보금자리를 본 김장년과 정윤진이 등장한다. 이날 두 사람은 함께 행복한 미래를 꿈꿨지만, 경제관념을 놓고 다툼이 시작됐다.
정윤진이 작은 초콜릿 선물을 준비했지만, 김장년은 대뜸 얼마짜리인지를 물어 정윤진을 속상하게 했다. 김장년은 뒤늦게 고마움을 표현했지만, 정윤진은 "소박하게 내 사람 챙기는 걸 좋아한다. 근데 자기가 '이건 또 얼마 줬는데?'라는 식으로 얘기를 많이 하니 해줄 때마다 고민된다"라며 쌓인 불만을 터트렸다.
미래를 계획하며 화기애애했던 모습은 순간 사라졌고, 얼음장 같아진 분위기에 아이키는 "조금 가볍게 받아치고 넘어갔어도 됐을 거 같은데 너무 진지하게 들어간 것 같다"라며 걱정했다.
앞서 소비 패턴을 가지고 마찰이 있었던 두 사람은 또다른 싸움 원인이었던 SNS DM 문제까지 다시 끌어들이며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고, 같은 싸움이 반복됐다.
한혜진은 "계속 자기 입장만 이야기한다"라며 안타까워했고, 이용진은 "서로 양보를 안 한다"라며 탄식했다. 아이키는 "랩 배틀 하는 것 같다. 서로의 말을 계속 부정하면서 치고 가는 방법이 너무 잘못된 것 같다"며 두 사람의 대화법 모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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