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 탓에 진도 고군면·순천 황전면 등 전남 곳곳에서 산불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2023. 3. 3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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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 탓에 전남에서 산불이 잇따랐다.

31일 낮 12시 57분 전남 진도군 고군면 향동리 한 교회 뒤편 야산에서 산불이 났다.

민가와 인접한 야산에서 불이 나면서 진도군은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할 것을 안내했다.

앞서 낮 12시 23분 전남 순천시 황전면 대치리 한 야산에서도 산불이 나 소방헬기 5대 등 장비 13대와 소방대원 22명이 투입돼 1시간 48분 만인 오후 2시 11분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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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전남 진도군 고군면 향동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진도소방서 제공)2023.3.31/뉴스1
건조한 날씨 탓에 전남에서 산불이 잇따랐다.

31일 낮 12시 57분 전남 진도군 고군면 향동리 한 교회 뒤편 야산에서 산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52명과 장비 23대, 소방헬기 1대를 투입해 1시간 21분 만인 오후 2시 18분에 진화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민가와 인접한 야산에서 불이 나면서 진도군은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할 것을 안내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낮 12시 23분 전남 순천시 황전면 대치리 한 야산에서도 산불이 나 소방헬기 5대 등 장비 13대와 소방대원 22명이 투입돼 1시간 48분 만인 오후 2시 11분에 진화됐다.

인근 고사리밭 화재가 산으로 번진 것으로 알려졌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광주와 전남 구례, 광양, 순천 지역은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산림당국은 산불 예방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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