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작년 영업손실 1천400억원…中봉쇄·달러약세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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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이 중국 봉쇄 장기화와 연말 달러 약세로 지난해 영업손실이 대폭 늘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영업손실이 1천395억원으로 전년(288억원) 대비 늘었다고 호텔롯데 사업보고서에서 31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은 5조301억원으로 전년(3조7천184억원) 대비 35.3% 증가했다.
글로벌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영향으로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베트남, 호주 등 해외 영업점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40% 신장했다고 롯데면세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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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롯데면세점이 중국 봉쇄 장기화와 연말 달러 약세로 지난해 영업손실이 대폭 늘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영업손실이 1천395억원으로 전년(288억원) 대비 늘었다고 호텔롯데 사업보고서에서 31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은 5조301억원으로 전년(3조7천184억원) 대비 35.3%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1조3천23억원, 영업손실은 861억원을 기록했다.
롯데면세점은 중국 봉쇄 장기화와 연말 달러 약세로 재고자산 가치가 떨어져 적자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보세판매장 특허수수료 추정 감면액이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미반영돼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롯데면세점은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함에 따라 상반기 자유여행객과 단체관광객을 유치해 다이궁(보따리상) 비중을 낮출 예정이다.
인천공항 면세점에 투자 예정이었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등 재원으로 시내면세점 인프라를 확충하고 온라인 프로모션을 강화할 방침이다.
글로벌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영향으로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베트남, 호주 등 해외 영업점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40% 신장했다고 롯데면세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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