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순이자이익 2175억원...'하반기 흑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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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2년차를 맞은 토스뱅크가 지난해 2000억원대 순이자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당기순손실은 2644억원 수준이지만 대손충당금이 70%를 차지하는 만큼 여신 포트폴리오 강화와 수익성 개선을 통해 올해 하반기 흑자 전환을 노린다는 목표다.
당기순손실은 지난해 2644억원 수준이었으나 대손충당금이 손실의 70%를 차지하고 지난해 규모의 성장과 재무건전성 강화 노력을 이어간 만큼 올해 흑자 전환 달성이 유력하다는 것이 토스뱅크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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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순이자이익 2174억원 달해
당기순손실 2644억원 中 대손충당금이 70%
"여신 포트폴리오 강화로 하반기 흑자 전환 목표"
토스뱅크는 2022년 연간 경영공시를 발표하면서 지난해 연간 순이자이익이 2173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출범 첫해였던 지난 2021년 113억원 손실에서 이자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지난해 2644억원 수준이었으나 대손충당금이 손실의 70%를 차지하고 지난해 규모의 성장과 재무건전성 강화 노력을 이어간 만큼 올해 흑자 전환 달성이 유력하다는 것이 토스뱅크의 분석이다. 특히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누적된 순이자이익이 702억원에 달해 수익성 개선 속도가 가파른 만큼 하반기 흑자 전환 가능성 높아졌다고 전망했다.
이는 대출 규모 자체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토스뱅크의 여신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8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배 성장했다. 여신규모 성장에 예대율(대출 대비 예금 비율)은 47.6%로 개선됐고 명목순이자마진(NIM)은 0.79%로 지난 2021년 말보다 1.33%포인트(p) 상승했다.
총 납입 자본금의 경우 지난 2021년 말 5500억원에서 지난해말 1조4500억원까지 올랐다. 전날 신규 주주가 참여한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납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총 납입 자본금은 1조6500억원으로 늘었다.
자본건전성도 개선됐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2.7%대로 상승했고 대손충당금도 지난해 총 1860억원을 기록했고 적립률은 은행권 평균 227%보다 1.8배 높은 405%에 달했다.
이번 토스뱅크가 보유한 모든 유가증권의 평가손실은 840억원대, 평가손실률은 0.65%로 나타났다. 매도 가능 채권의 평가손실은 680억원대로 지난해 말 대비 30% 이상 감소했다.
만기 보유채권의 평가손실은 160억원대로 현재 보유한 유가증권의 40%가량은 2년 내 만기가 도래하는 단기 국공채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고객과 주주의 지지로 역사적인 성장 기록을 달성하고 제1금융권 은행으로 튼튼한 기반과 신뢰를 만들었다”며 "전월세자금대출, 지방은행 공동대출 등 여신 포트폴리오를 지속 강화하고 수익성을 개선해 올해를 흑자 전환의 원년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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