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장 "예배 중인 교회 경찰관 출입해 유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31일 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기총)를 찾아 이달 중순 달성군의 한 교회에서 발생한 미숙한 업무처리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김 청장은 이날 대기총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당시 사건은 특정 종교를 탄압하거나 예배를 방해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고 유감의 뜻을 전했다.
지난 12일 대구 달성경찰서 경찰관들은 "외국인 등록증을 위조한 필리핀 국적 외국인이 교회에 있다"는 112 신고를 받고 확인을 위해 출동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31일 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기총)를 찾아 이달 중순 달성군의 한 교회에서 발생한 미숙한 업무처리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김 청장은 이날 대기총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당시 사건은 특정 종교를 탄압하거나 예배를 방해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고 유감의 뜻을 전했다.
이어 "추후 공무집행을 위해 종교시설에 출동할 때 유의 사항을 철저히 교육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2일 대구 달성경찰서 경찰관들은 "외국인 등록증을 위조한 필리핀 국적 외국인이 교회에 있다"는 112 신고를 받고 확인을 위해 출동했었다.
해당 교회측은 당시 상황에 대해 "설교 도중에 경찰관들이 들어와 신분증 제시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leeki@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1960년대 타잔 시리즈 주인공…배우 론 엘리, 86세로 별세 | 연합뉴스
- 성폭행하려 수면제 수십정 먹여 숨지게 한 70대 징역 25년 | 연합뉴스
- 물놀이 중 7분간 표류한 초등생…구조 골든타임 놓친 책임자들 | 연합뉴스
- 대낮 제주시내 공원서 90대 남성 흉기 찔린 채 발견…결국 숨져(종합) | 연합뉴스
- '아파트' 열풍 로제가 만든 '소맥'…하이트진로 '방긋' | 연합뉴스
- 아침시간대 빌라 밀집지역에 멧돼지 출현…경찰, 실탄 쏴 사살 | 연합뉴스
- 검찰 '옷 대신 박스 걸친' 여성에 공연음란죄로 징역 1년 구형 | 연합뉴스
- "트럼프, '성착취범' 엡스타인 통해 소개받은 모델 몸 더듬어" | 연합뉴스
- '마약투약 실형' 오재원, 필로폰 수수로 징역형 집유 추가 | 연합뉴스
- 제시 "피해자께 사죄…수만번 후회, 이제라도 잘못 바로잡겠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