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롯데그룹 ‘신성장동력’ 되나?… 주총에서 ‘주목’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2023. 3. 31. 16: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정보통신이 롯데그룹 신사업 중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지주 연결기준 매출액은 14조1억 원으로 전년 대비 42% 성장했고 영업이익도 489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6% 증가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롯데지주는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신사업을 발굴·육성하고 있고, 기존 사업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룹사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말 국내 메가 플랜트를 착공하며 글로벌 CDMO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계획들을 하나씩 실현해 나가고 있다. 롯데지주는 안정적인 경영 성과 창출과 롯데그룹 브랜드 이미지 향상 및 리스크 관리에 힘써 시장에서 롯데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 주주이익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전기차충전플랫폼’ 별도 체험존 조성
해당 분야 롯데정보통신 소관
롯데지주, 4차 산업혁명 맞아 ‘신사업’ 강화할 듯
롯데정보통신이 롯데그룹 신사업 중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지주는 31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제5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총 현장에는 ‘롯데 메타버스(가칭)’ 플랫폼 사업 관련해 주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이 별도로 조성됐다. 메타버스 내에서 ▲쇼핑 ▲공연 관람 같은 롯데그룹 내 사업을 연계할 수 있는 플랫폼이 소개된 것이다. 또 전시관 내 운전석이 없는 ▲자율주행 셔틀 ▲전기차 충전서비스 이브이시스(EVSIS) 홍보 동영상이 상영됐다. 해당 분야는 모두 롯데정보통신 소관이다. 이에 따라 롯데정보통신이 롯데그룹 미래 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차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어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롯데정보통신의 역량이 그룹 내에서 강화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4개 안건이 상정됐으며 원안대로 모두 가결됐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는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며 신규 사내이사로 이훈기 ESG경영혁신실장이 선임됐다. 김창수 중앙대학교 경영학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이와 함께 보통주 1주당 배당금 1500원, 우선주 1주당 1550원으로 배당금 총액 1073억 원을 승인했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지주 연결기준 매출액은 14조1억 원으로 전년 대비 42% 성장했고 영업이익도 489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6% 증가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롯데지주는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신사업을 발굴·육성하고 있고, 기존 사업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룹사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말 국내 메가 플랜트를 착공하며 글로벌 CDMO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계획들을 하나씩 실현해 나가고 있다. 롯데지주는 안정적인 경영 성과 창출과 롯데그룹 브랜드 이미지 향상 및 리스크 관리에 힘써 시장에서 롯데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 주주이익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총 현장에서는 주주들이 ▲메타버스 ▲전기차 충전서비스 등 롯데그룹 신사업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고, 관계자들이 응답하는 소통이 이뤄졌다고 롯데지주는 설명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