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5년 만에 응급실 생겼다…4월부터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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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성군은 4월 1일부터 유가읍 소재 '행복한 병원'이 응급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달성군에서 응급실 운영이 중단된 지 5년 만에 지역주민들이 24시간 응급진료를 볼 수 있게 됐다.
주민들의 이러한 불편함과 응급의료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달성군은 응급실 운영 지원 사업을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추진해 '행복한 병원'을 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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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 달성군은 4월 1일부터 유가읍 소재 '행복한 병원'이 응급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달성군에서 응급실 운영이 중단된 지 5년 만에 지역주민들이 24시간 응급진료를 볼 수 있게 됐다.
31일 달성군에 따르면 달성군 주민들은 그동안 관내에 응급실이 없어 주말, 공휴일 및 야간에는 인근 달서구, 남구까지 이동해 진료를 받아야만 했다.
주민들의 이러한 불편함과 응급의료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달성군은 응급실 운영 지원 사업을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추진해 '행복한 병원'을 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달성군으로부터 연간 12억원의 응급실 운영비를 지원받는 '행복한 병원'은 기존의 진료과목을 토대로 응급실 전담 의료 인력과 시설을 갖추고 본격 응급의료시설 운영에 나선다.
또한 달성군은 소아·영유아 환자의 응급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촌각을 다투는 응급상황에서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여 주민들의 생명보호에 기여하고자 '행복한 병원'을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지역주민의 건강과 생명보호를 위해 응급실 운영지원 사업에 참여한 병원 측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주민들에게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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