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 성질 너무 고약해!...토트넘, 감독 후보 한 명 OUT

한유철 기자 2023. 3. 3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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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벤 아모림이 토트넘 훗스퍼 감독직에 관심을 철회했다.

포르투갈 매체 '오 조고'는 아모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토트넘 감독직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모림이 자기 자신을 토트넘 감독 후보에서 배제했다는 말이 나왔기 때문이다.

포르투갈 매체 'A Bola'는 "포르투갈 출신의 아모림은 토트넘 감독직에 대한 관심을 철회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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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루벤 아모림이 토트넘 훗스퍼 감독직에 관심을 철회했다.


최근 토트넘의 감독직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팀을 이끈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경질한 토트넘은 차기 감독 후보를 찾는 중이다. 과거 팀을 이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를 비롯해 율리안 나겔스만, 로베르토 데 체르비, 빈센튼 콤파니 등 여러 후보들이 언급되고 있다. 이번 시즌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 체제로 보낼 예정이지만, 다음 시즌부터 정식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다.


여러 후보 중들이 물망에 올랐으며 스포르팅의 아모림 역시 후보 중 한 명이다. 만 38세의 아모림은 2020년 3월부터 스포르팅의 지휘봉을 잡았고 리그 우승을 이끄는 등 수준급 지도력을 보여주고 있다. 페드로 포로 영입 건에 있어서 토트넘과 인연을 맺었던 아모림은 직접 팀을 옮기는 방안으로 그 인연을 이어가고자 했다.


포르투갈 매체 '오 조고'는 아모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토트넘 감독직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르투갈 매체 '코레이로 데 만하' 역시 이달 초 아모림이 여러 유럽 구단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토트넘이 그중 선두에 있다고 전했다.


영국 현지에서도 반응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아모림이 2000만 유로(약 281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갖고 있으며 시즌이 끝나면 그 금액은 1300만 파운드(약 208억 원)로 낮아진다고 밝혔으며 이는 토트넘이 충분히 투자할 만한 금액이라고 평가했다.


토트넘 입장에선 충분히 좋은 선임이 될 수 있다. 아모림이 현대 축구에 능통하며 젊은 선수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데 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가능성은 줄어들었다. 아모림이 자기 자신을 토트넘 감독 후보에서 배제했다는 말이 나왔기 때문이다. 포르투갈 매체 'A Bola'는 "포르투갈 출신의 아모림은 토트넘 감독직에 대한 관심을 철회했다"라고 밝혔다. 이유도 공개됐다. 매체에 따르면, 아모림은 다니엘 레비 회장의 '격정적인 성격'이 자신과 맞지 않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고 밝혀졌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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