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수산업, 스마트화 절실…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

2023. 3. 3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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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수 진작을 위해 경남 통영 영운항에서 개최된 '제12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먼저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지난해 수산물 수출액이 역대 최초로 30억달러를 넘었다며 수산인들의 쾌거를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에서 '수산인의 날' 유공자를 포상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전국 각지의 수산인, 해양수산부장관, 경남도지사, 통영시장, 정점식 의원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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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1일 경상남도 통영시 영운항에서 열린 제12회 수산인의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수산업의 스마트화’가 절실하다”며 “수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수 진작을 위해 경남 통영 영운항에서 개최된 ‘제12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먼저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지난해 수산물 수출액이 역대 최초로 30억달러를 넘었다며 수산인들의 쾌거를 축하했다. 이어 “검은 반도체라 불리는 ‘김’을 비롯해 ‘굴, 전복, 어묵’ 등이 우리의 수출 전략 품목”이라며 “전략 품목의 육성을 위해 수산인과 관계부처가 원팀이 돼 앞으로도 세계시장에서 우리 수산식품의 위상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고도화된 디지털 기술의 적용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수산업 분야의 청년 유입을 촉진할 것”이라며 이는 곧 수산업 분야의 일자리 창출과도 직결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스마트 양식’과 ‘푸드 테크’ 등 수산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를 위한 연구개발(R&D)를 적극 추진해 나가고 민간투자를 가로막는 규제는 과감하게 없애겠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어업 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해 우리 어업인들이 안심하고 조업할 수 있게 하겠다”며 안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31일 경상남도 통영시 영운항에서 열린 제12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서 90만 수산인의 염원을 담은 '수산업 미래성장 약속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

윤 대통령은 또, 대선 후보 시절인 지난해 2월 19일 통영시 북신동 삼성생명 사거리 유세를 언급하며 “이곳 통영에서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을 잊지 않고 있다”며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뛰고 또 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통영시민들이 바라는 ‘한산대첩교’ 건설에 대해서도 잘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에서 ‘수산인의 날’ 유공자를 포상했다. 또 김건희 여사와 함께 대한민국 90만 수산인들의 9가지 염원을 담은 ‘수산업 미래성장 약속’ 퍼포먼스에 참여했다.

2011년 ‘어민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이래 현직 대통령이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 직접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5월에도 ‘바다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전국 각지의 수산인, 해양수산부장관, 경남도지사, 통영시장, 정점식 의원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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