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GPT 전담조직(TF)’ 첫 회의…추진계획 공유 논의

‘싱크탱크·실무추진’ 그룹 구성, 정책계획 수립 등 역할

31일 오전 경기도청 5층 상황실에서 ‘경기지피티(GPT) 전담 조직(TF)’ 회의가 열렸다.(경기도 제공)/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가 31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재로 ‘경기지피티(GPT) 전담조직(TF·태스크 포스)’ 첫 회의를 열었다.

오 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TF는 관련 실·국장, 공공기관장, 민간전문가로 이뤄진 ‘싱크탱크’ 그룹과 총괄·지원, 도민기회, 산업기회, 행정혁신, 공론·입법 등 5개 분과의 ‘실무추진’ 그룹으로 구성됐다.

싱크탱크 그룹은 지피티 도입 방향과 정책계획 수립, 도정 활용 분야를 발굴하고 실무추진 그룹은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한 뒤 사업을 추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지피티 추진계획(로드맵)을 공유하는 한편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도정 정책방향 제언, 경기지피티 추진 방향 및 도정 활용분야를 논의했다.

오 부지사는 “도가 지피티 적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도민이 더욱 편리하고, 혁신적인 행정이 가능하도록 지피티를 활용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는 지난 20일 ‘경바시(경기도를 바꾸는 시간)-지피티(GPT) 혁신포럼’을 열고 윤리, 비즈니스, 인공지능 활용 등 분야별 전문가와 김동연 지사가 참여한 가운데 ‘지피티(GPT) 시대의 변화와 기회’라는 주제로 의견을 나눈 바 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