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韓, 인니 투자 확대…인니 정부도 韓기업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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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가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아 인도네시아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양국관계를 한층 더 강화해가기로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레트노 장관도 "인도네시아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전기차 생태계 구축, 신수도 건설 사업 등과 관련해 한국 기업들의 진출이 더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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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가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아 인도네시아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양국관계를 한층 더 강화해가기로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진 장관과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교장관은 31일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제4차 '한·인도네시아 외교장관 공동위원회'를 통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박 장관은 "한·인도네시아 관계는 지난 수년 동안 포괄적으로 발전해왔다"며 "정상 간 교류를 통해 협력 동력이 마련됐다"고 했다.
작년 7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공식 방한했고 11월 윤석열 대통령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계기 인도네시아 발리 방문 등이 이뤄졌다
박 장관은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국이자 니켈 등 풍부한 자원을 풍부하고 있다"며 현지 투자 진출한 우리 기업들에 대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했다.
박 장관은 또 작년 11월 한·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 당시 윤 대통령이 제시한 '한·아세안 연대 구상'(KASI)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며 "인도네시아와도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평화·번영 달성을 위해 협력해가겠다"고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레트노 장관도 "인도네시아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전기차 생태계 구축, 신수도 건설 사업 등과 관련해 한국 기업들의 진출이 더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께 한·인도네시아 양측은 이날 회의에서 한반도, 미얀마, 남중국해 등 주요 지역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박 장관은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대해 "아세안 측이 단호하고 분명한 메시지를 지속 발신해가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레트노 장관은 최근 열린 한일정상회담 등과 관련, "양국관계 개선을 위한 전환점이 마련됐다"고 평가하면서 "역내 협력 증진을 위한 우호적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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