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2401억 규모 중형 PC선 4척 수주…글로벌 점유율 56%

이상현 2023. 3. 31. 1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D현대 조선부문 계열사 현대미포조선은 최근 아피르카 소재 선사와 중형 PC선(제품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2월까지 중형 PC선을 총 11척 수주한 데 이어, 이번에 4척을 추가 수주하는 등 올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PC선 총 27척 가운데 15척을 수주하며 약 56%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미포조선이 2021년 건조해 선주사에 인도한 5만톤급 PC선의 모습. HD현대 제공

HD현대 조선부문 계열사 현대미포조선은 최근 아피르카 소재 선사와 중형 PC선(제품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금액은 총 2401억원 규모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5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2월까지 중형 PC선을 총 11척 수주한 데 이어, 이번에 4척을 추가 수주하는 등 올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PC선 총 27척 가운데 15척을 수주하며 약 56%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 관계자는 "중형 PC선 및 LPG선의 시황 개선이 지속되면서 향후 추가 수주가 기대되며, 선가 역시 상승 국면에 있다"며 "끊임없는 기술력 제고를 통해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극대화시키면서 중형선박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