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작년 4분기 경제성장률 0.1%…경기침체 가까스로 피해

권영미 기자 2023. 3. 3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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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제가 지난 4분기에 성장해 경기 침체(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할 때를 의미)를 가까스로 피했다.

3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ONS)은 영국 경제가 지난 4분기(10~12월) 직전 분기보다 0.1%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2월에는 영국 통계청조차 지난해 4분기 경제가 0.0% 성장(잠정치)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영국의 지난해 3분기 경제성장률은 -0.3%, 2분기는 0.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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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교외 템즈강변에 위치한 그리니치공원에서 사람들이 6일(현지시간) 런던의 제2 금융 중심지인 카나리 워프로 지역을 바라보고 있다. 2022.05.06 ⓒ AFP=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영국 경제가 지난 4분기에 성장해 경기 침체(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할 때를 의미)를 가까스로 피했다.

3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ONS)은 영국 경제가 지난 4분기(10~12월) 직전 분기보다 0.1%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그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영국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 또는 제자리걸음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1월 영국이 주요7개국(G7) 가운데서 2023년에 경제가 위축될 유일한 국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2월에는 영국 통계청조차 지난해 4분기 경제가 0.0% 성장(잠정치)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하지만 그후 전문가들 예상보다 더 양호한 경제 지표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아울러 영국 통계청은 데이터에 대한 계절 조정을 계산하는 방법의 변화가 4분기가 플러스 성장으로 바뀐 배경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영국의 지난해 3분기 경제성장률은 -0.3%, 2분기는 0.2%였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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