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서 첫 조선업 기업탐방·취업 설명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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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는 31일 전국의 조선업 구직자 대상으로 동구 한마음회관과 현대미포조선 기술교육원 등에서 울산 조선업체 현장 견학 및 취업설명회의 첫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구가 세계적인 조선산업 경기회복 및 선박 건조량 증가로 조선소 기술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울산지역 주력산업인 조선업의 인력 수급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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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동구는 31일 전국의 조선업 구직자 대상으로 동구 한마음회관과 현대미포조선 기술교육원 등에서 울산 조선업체 현장 견학 및 취업설명회의 첫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구가 세계적인 조선산업 경기회복 및 선박 건조량 증가로 조선소 기술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울산지역 주력산업인 조선업의 인력 수급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울산조선업도약센터,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과 함께 공동으로 주관했다.
행사는 20명, 여 17명 총 37명이 사전접수를 통해 참가했다.
부산, 대구, 포항 등 각지에서 참여한 이들은 조선 기업체 복지 및 근로여건 등 취업전반에 대한 설명과 전문기술 획득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교육원 과정 안내를 받았다.
이후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현대미포조선으로 이동해 기술 실습장 및 선박건조 과정 등을 둘러보고 사업장별 안내를 끝으로 행사를 마쳤다.
현장 견학 행사는 오는 8월 24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 모집 인원은 월별 선착순 45명이다.
현대미포조선 관계자는 “울산 조선업계는 올해에만 4000명 이상 그리고 매년 채용인력이 늘어날 전망이다"며 "취업시 배관, 용접, 도장, 로봇 등 평생 기술을 획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젊은이들이 많이 도전해 보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번 설명회가 조선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현장의 구인난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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