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해외심사 지연에 아시아나 주식취득일 3개월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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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은 31일 해외 기업결합심사 미종결로 인해 아시아나항공 주식 취득 일정을 오는 6월31일로 3개월 연장했다고 공시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1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아시아나항공 지분 63.9%를 인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해외결합 심사 일정이 연기되며 인수 시기도 밀렸다.
이중 EU 당국은 기업결합 2단계 심사에 돌입했으며 발표 기한을 8월3일까지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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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은 31일 해외 기업결합심사 미종결로 인해 아시아나항공 주식 취득 일정을 오는 6월31일로 3개월 연장했다고 공시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1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아시아나항공 지분 63.9%를 인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해외결합 심사 일정이 연기되며 인수 시기도 밀렸다.
아직까지 경쟁당국의 심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지역은 미국, 일본, 유럽연합(EU)이다. 이중 EU 당국은 기업결합 2단계 심사에 돌입했으며 발표 기한을 8월3일까지 연장했다.
한편 이날 아시아나항공은 이사회를 통해 원유석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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