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울산 미분양 주택 4211호, 전월 대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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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들어 울산지역의 월간 미분양 주택이 4000호대를 유지하고 있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 울산지역 미분양 주택은 4211호로 전월 대비 1% 줄었다.
2월 울산지역에서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후 미분양은 137호로 전월 대비 0.7% 줄었다.
2월 울산지역 주택 매매거래량은 1029호로 전월 대비 68.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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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올해들어 울산지역의 월간 미분양 주택이 4000호대를 유지하고 있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 울산지역 미분양 주택은 4211호로 전월 대비 1% 줄었다. 2월 지방의 평균 미분양 주택이 0.3%만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울산 상황은 나은 편이다.
하지만 지난 1월 울산지역 미분양 주택이 4253호로 11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낙관하기에는 이르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2월 울산지역에서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후 미분양은 137호로 전월 대비 0.7% 줄었다. 지방 평균 준공후 미분양이 12.8%나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
2월 울산지역 주택 매매거래량은 1029호로 전월 대비 68.7% 증가했다. 이는 지방 평균 증가율인 54.9%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2월 울산지역 전월세 거래량은 3325호로 전월 대비 32.4% 늘었다.
주택 공급지표인 인허가는 늘었지만 착공, 준공, 분양실적은 저조했다.
1~2월 누적 기준, 울산지역 인허가 실적은 2165호 전년 동기 대비 90.7%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착공 실적은 259호로 전년 동기 대비 72.4% 감소했다.
특히 분양실적은 지난해 1~2월 이어 올해 1~2월에도 ‘0’건이었다.
같은 기간 주택 준공 실적은 67호로 전년 동기 대비 86.9% 감소했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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