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신사업 육성해 기업가치 높일 것”
이동수 롯데지주 부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롯데지주는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신사업을 발굴∙육성하고 있고, 기존 사업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룹사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말 국내 메가 플랜트를 착공하며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계획들을 하나씩 실현해 나가고 있다”면서 “롯데지주는 안정적인 경영 성과 창출과 롯데그룹 브랜드 이미지 향상 및 리스크 관리에 힘써 시장에서 롯데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 주주이익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롯데지주는 주주총회장으로 향하는 31층 로비에 약 50평 규모의 신사업 전시관을 설치해 주주들에게 그룹의 신사업을 공개했다.
롯데는 올해 연말 출시할 초실감형 ‘롯데 메타버스(가칭)’를 통해 게임, 커뮤니티 위주의 메타버스를 넘어 쇼핑, 공연 관람 등 그룹사 사업과 연계한 플랫폼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메타버스는 롯데정보통신이 추진 중인 주요 신사업이다. 회사는 지난 2022년과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박람회 ‘CES’에 관련 부스를 마련하고 메타버스 기술력을 공개한 바 있다.
아울러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4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롯데지주 이동우 대표이사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고 신규 사내이사로 이훈기 ESG경영혁신실장이 선임됐다. 또 김창수 중앙대학교 경영학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이와 함께 보통주 1주당 배당금 1500원, 우선주 1주당 1550원으로 배당금 총액 1073억원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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