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편히 벚꽃축제 즐기세요”…여의도 대중교통 늘린다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3. 3. 3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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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서울시가 벚꽃축제 기간에 대비해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31일 서울시는 4월 4∼9일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전면 개최되는 여의도 봄꽃축제를 맞아 특별 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4월 첫째, 둘째 주 주말 나흘간 지하철 9호선 일반열차 운행을 하루 56회 증편(388회→444회)한다. 여의도 지역 주요 노선인 5호선과 신림선도 비상대기열차를 편성해 필요하면 투입할 예정이다.

시내버스는 여의도역과 여의나루역 일대를 운행하는 25개 노선의 배차를 최대 혼잡 예상 시간 늘린다. 이날과 4월 7일은 오후 6∼8시, 4월 1일과 8일은 오후 1∼3시에 집중 배차된다.

2023 여의도 봄꽃축제 도로 통제 계획. [사진 제공 = 서울시]
지하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역사 안전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부터 4월9일까지 5호선·9호선·신림선 주요 8개 역사에 안전요원을 70명 증원해 모두 92명을 배치해 승하차 동선 관리와 역사 내 질서도 유지한다.

또 승강기, 승강장 안전문, 역무자동화설비 등 주요 시설물을 사전에 점검하고 고장 등에 대비해 정비 인력이 현장에 비상 대기한다.

여의나루역 등 지하철역에서 승객 밀집으로 안전이 우려되면 무정차 통과한다. 무정차 통과는 해당 역 역장의 판단과 관제센터 협의를 거쳐 시행하며, 사전에 안내방송 등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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