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부산도서관 개관 1주년 기념행사...김진표 김형오 정의화 등 총집결

조아서 기자 2023. 3. 3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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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부산도서관은 31일 오후 2시 부산 강서구 국회부산도서관 1층에서 '개관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김진표 국회의장, 김형오·정의화 전 국회의장, 김도읍·박수영·박재호·백종헌·최인호·황보승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부산도서관의 새 슬로건 '지식을 잇다, 미래를 읽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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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열린 국회부산도서관 개관 1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2023.3.31/뉴스1 ⓒ News1 조아서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국회부산도서관은 31일 오후 2시 부산 강서구 국회부산도서관 1층에서 '개관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김진표 국회의장, 김형오·정의화 전 국회의장, 김도읍·박수영·박재호·백종헌·최인호·황보승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부산도서관의 새 슬로건 ‘지식을 잇다, 미래를 읽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명우 도서관장은 기념사에서 “지난해 도서관에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이 찾아와 지식정보를 이용하고 도서관 문화를 누렸다”며 “앞으로도 국회부산도서관은 일상에서 함께하는 의회도서관의 의미를 되새겨 시민들의 복합문화공간이자 지식정보 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진표 국회의장은 “도서관은 책의 보고를 넘어 시민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확장됐다”며 “도서관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복합적인 지식문화산업의 공급자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축사를 맡은 김형오·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김도읍·박수영·박재호·백종헌·최인호 의원은 “강서구를 넘어 부산의 랜드마크로 성장해 사랑받는 도서관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하며 국회부산도서관의 의의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지지와 응원을 전했다.

이날 국회부산도서관은 도서관 비전에 기여한 협력기관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신라대학교와 영화의전당에 공로패를 수여하고 도서관 우수 이용자에게 이용 우수상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대어린이책미술관과 공동으로 기획한 ‘글을 담은 그림’ 전시가 개막했다. 전유명 작가는 물론 신진 작가들의 작품 원화, 아트 프린트, 그림책 등 70여점이 공개됐다. 특히 세계적인 아동문학상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수상한 이수지 작가의 그림책 ‘파도야 놀자’를 미디어 아트로 구현해 관람객들이 디지털 패드로 그림책을 완성해보는 체험 코너도 마련했다.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김형오 전 국회의장의 특강도 진행됐다. 김 전 국회의장은 ‘세상은 어떤 사람을 필요로 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자신의 저서 ‘백범 묻다, 김구 답하다’를 중심으로 백범 김구 선생의 삶과 사상을 통해 오늘날 현대인에게 용기와 지혜를 전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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