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기업 오염폐수 배출의혹 등 지역 환경문제 대책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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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는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현대오일뱅크의 배출허용기준 이상 오염물질 함유 폐수 배출 의혹과 부석면 천수만 B 지구 부숙토 살포 등 지역 환경문제에 대한 회의를 열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서산 대산공단에 있는 현대오일뱅크는 물환경보전법상 배출허용기준 이상의 오염물질을 함유한 폐수를 자회사인 현대 OCI로 보내 공업용수로 재활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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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서산시는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현대오일뱅크의 배출허용기준 이상 오염물질 함유 폐수 배출 의혹과 부석면 천수만 B 지구 부숙토 살포 등 지역 환경문제에 대한 회의를 열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서산 대산공단에 있는 현대오일뱅크는 물환경보전법상 배출허용기준 이상의 오염물질을 함유한 폐수를 자회사인 현대 OCI로 보내 공업용수로 재활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환경부가 과징금을 사전 통지한 상태다.
두 회사는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통합 허가 사업장으로, 인·허가 권한은 환경부에, 지도·단속 권한은 금강유역환경청에 있다.
시는 지자체 역할 강화와 효율적 관리를 위해 통합 허가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 행정처분 등 실질적 권한을 지방에 이양할 것을 환경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수사를 의뢰한 부석면 천수만 B 지구 부숙토와 관련해서도 제도적인 허점을 이용해 부적합한 부숙토를 살포하는 유사 행위를 막기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 관련 기관에 건의키로 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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