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에 18홀 골프장 2028년 준공…골프텔·캠핑장도 조성

군·개발업체·주민들 성공 추진 업무협약

(합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합천군 율진리에 18홀 규모의 골프장이 2028년 준공될 예정이다.

합천군은 합천개발 주식회사와 '율진리 골프장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식은 김윤철 합천군수, 문진태 합천개발 대표, 율진리 골프장 추진위원회 문병기 위원장 등이 참석해 군은 골프장 조성에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에 노력하고 합천개발은 투자계획에 따라 골프장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 골프장 조성사업은 100만㎡ 부지에 민간자본 1000억원을 투입해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독채형 골프텔 31동, 캠핑장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2022년 8월부터 2차례 주민설명회를 갖는 등 지속적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해 사업계획을 변경했다. 마을 주민들은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윤철 군수는 "율진리 골프장 조성사업은 대구 등 대도시와의 접근이 매우 용이하고 자연경관이 뛰어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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