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상승 마감…다시 1,300원선 위로

이지헌 2023. 3. 31. 15: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1일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300원 선 위로 올라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9원 오른 1,301.9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은행 불안 진정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 전장보다 2.3원 내린 달러당 1,296.7원에 출발해 장중 한때 달러당 1,290원 선 아래로 저점을 낮췄다.

원/달러 환율은 이번 주 들어 달러당 1,300원 선 언저리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31일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300원 선 위로 올라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9원 오른 1,301.9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은행 불안 진정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 전장보다 2.3원 내린 달러당 1,296.7원에 출발해 장중 한때 달러당 1,290원 선 아래로 저점을 낮췄다.

그러나 오후 들어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 유입으로 달러화 매수세가 늘면서 전날 종가 대비 상승 반전했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5천173억원을 순매수해 환율의 추가 상승을 제약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번 주 들어 달러당 1,300원 선 언저리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환율 방향성을 결정할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수급에 따라 환율이 오르내리는 박스권 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9.42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89.04원)에서 0.62원 내렸다.

[게티이미지뱅크코리아. 재판매 및 DB 금지]

p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