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어르신 문화공간 '오디오도서관·수영성극장' 3일 개관

강승우 기자 2023. 3. 31. 15: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수영구는 오는 3일 수영동에 70세 이상 구민을 위한 여가 문화공간인 '오디오도서관·수영성극장'을 개관해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디오도서관·수영성극장은 수영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생활 밀착형 거점시설 중 하나로, 총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로 준공됐다.

오디오도서관·수영성극장은 오는 3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며, 10일에는 개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수영구 수영동에 3일 개관 예정인 ‘수영성극장’ 내부 모습.(수영구 제공)

(부산=뉴스1) 강승우 기자 = 부산 수영구는 오는 3일 수영동에 70세 이상 구민을 위한 여가 문화공간인 ‘오디오도서관·수영성극장’을 개관해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디오도서관·수영성극장은 수영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생활 밀착형 거점시설 중 하나로, 총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로 준공됐다.

건물의 1층에 위치한 오디오도서관에는 500여권의 오디오도서를 감상할 수 있는 오디오실 3개와 70∼80년대 LP 및 CD를 들을 수 있는 음악감상실, 신문열람대가 마련됐다.

2층의 수영성극장에는 옛 시절 추억의 영화를 상영하는 8석 규모의 단체 영화관과 DVD를 개인 또는 2명이 감상할 수 있는 영화실 3개가 운영된다.

오디오도서관·수영성극장은 오는 3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며, 10일에는 개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70대 이상의 구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강성태 구청장은 “옛날 극장에서의 즐거운 시간과 낭만을 기억하는 어르신들에게 그 시절 추억을 다시 느낄 수 있도록 전용 여가 문화시설을 개관했다”며 “이 공간을 통해 어르신도 젊은이들 못지않게 당당하고 활기찬 노후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lordlyka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