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정명석 JMS 총재 성폭행 혐의 추가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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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의 성폭행 혐의가 추가됐다.
충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31일 정명석(77)씨로부터 성폭행 당했다는 여성신도들로부터 추가고소장을 접수해 수사를 진행, 고소인들 가운데 1명에 대한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정씨가 '추행한 사실이 없다'며 외국인 여신도 2명을 고소한 것과 관련, 외국인 여신도 2명이 무고 혐의로 정씨를 고소한 사건도 검찰로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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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의 성폭행 혐의가 추가됐다.
충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31일 정명석(77)씨로부터 성폭행 당했다는 여성신도들로부터 추가고소장을 접수해 수사를 진행, 고소인들 가운데 1명에 대한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해 10월 외국인 여신도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인 여신도 3명이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추가로 정씨를 고소했다.
경찰은 이 중 1명에 대한 정씨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수사를 마무리, 검찰로 송치했다.
경찰은 또 정씨가 ‘추행한 사실이 없다’며 외국인 여신도 2명을 고소한 것과 관련, 외국인 여신도 2명이 무고 혐의로 정씨를 고소한 사건도 검찰로 송치했다.
이번 조치는 다음달 27일 정씨의 구속기간이 만료되는 것을 앞두고 검·경이 추가 혐의를 신속히 수사해 구속기간을 연장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충남경찰청은 30여 명의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지난 23일 JMS 본거지인 충남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 수련원과 관련자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정씨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17차례에 걸쳐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외국인 신도를 추행하거나 성폭행하고, 2018년 7월부터 같은 해 말까지 5차례에 걸쳐 금산 수련원에서 또 다른 외국인 신도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정씨는 앞서 2001년 8월부터 2006년 4월까지 말레이시아 리조트와 홍콩 아파트, 경기 안산 숙소 등에서 20대 여신도 4명을 추행하거나 성폭행한 죄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18년 2월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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