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조선업체 현장 견학·취업 설명회 첫 개최

안정섭 기자 2023. 3. 3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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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는 31일 전국 각지의 조선업 구직자들을 초청해 동구 한마음회관과 현대미포조선 기술교육원 등에서 울산 조선업체 현장 견학 및 취업 설명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세계적인 조선산업 경기 회복과 선박 건조량 증가에 따라 조선소의 기술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조선업의 미래가치를 알리고 지속적인 인력 수급 지원을 위해 울산조선업도약센터,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과 공동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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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31일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울산 조선업체 현장 견학 및 취업 설명회가 개최된 가운데 김종훈 동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 동구 제공) 2023.03.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동구는 31일 전국 각지의 조선업 구직자들을 초청해 동구 한마음회관과 현대미포조선 기술교육원 등에서 울산 조선업체 현장 견학 및 취업 설명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세계적인 조선산업 경기 회복과 선박 건조량 증가에 따라 조선소의 기술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조선업의 미래가치를 알리고 지속적인 인력 수급 지원을 위해 울산조선업도약센터,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과 공동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 신청 접수를 통해 모집한 조선업 구직자 45명이 참여했다.

부산, 대구, 포항 등지에서 방문한 이들은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회사 관계자로부터 조선업체 복지제도와 근로여건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문기술 획득을 지원하는 기술교육원 입소절차 등을 안내받았다.

이후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현대미포조선 울산 본사로 이동해 기술 실습장과 선박 건조 현장 등을 직접 둘러봤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번 설명회가 조선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현장의 구인난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구는 이번 설명회와 관련해 전국적으로 많은 참여 문의가 이어진 만큼 모집기간 연장과 참여 인원 확대 등을 검토 중이다.

현장 견학 행사는 오는 8월까지 매달 1번씩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며, 월별로 선착순 45명을 모집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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