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파트너스, 2조4250억 규모 메디트 인수 마무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PEF(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글로벌 1위 구강 스캐너 기업 메디트의 인수를 완료했다.
MBK 파트너스 관계자는 "MBK 파트너스의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기존 진입 시장에서는 메디트의 역량을 강화하고, 중국 등 신규 시장에서는 전략적으로 확장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창업자와 특수관계인, 경영진은 물론 임직원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메디트를 구강 스캐너 1위 기업에 안주하지 않고 의료진과 딜러십, 솔루션, 디바이스가 생태계를 이루는 디지털 덴탈 플랫폼 선도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PEF(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글로벌 1위 구강 스캐너 기업 메디트의 인수를 완료했다.
31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MBK 파트너스는 이날 메디트 인수를 위한 잔금 납입 절차를 마쳤다. 지난해 12월29일 주식매매계약(SPA)을 맺고 3개월여 만이다.
거래 대상은 유니슨캐피탈(UCK) 파트너스와 설립자와 특수관계인 등의 구주 지분 99.5%다. 메디트의 설립자인 장민호 대표와 특수관계인 등이 지분 매각 대금 상당분을 재투자했다. 구주 지분 99.5%에 대한 매매 대금은 2조4250억원이다.
메디트는 구강 스캐너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1위 기업이다. 2021년 22%였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24%로 상승했다. 시장조사기관들에 따르면 글로벌 구강 스캐너 시장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24% 성장했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는 28%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보급률(market penetration)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2018년 3.9%에 그쳤던 구강 스캐너의 글로벌 시장 보급률은 2022년에는 10% 대로, 2027년까지는 30-40% 대로 예상된다.
메디트의 지난해 매출과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2021년 대비 각각 45%씩 증가한 2700억원, 1500억원대로 예상된다.
MBK 파트너스 관계자는 "MBK 파트너스의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기존 진입 시장에서는 메디트의 역량을 강화하고, 중국 등 신규 시장에서는 전략적으로 확장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창업자와 특수관계인, 경영진은 물론 임직원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메디트를 구강 스캐너 1위 기업에 안주하지 않고 의료진과 딜러십, 솔루션, 디바이스가 생태계를 이루는 디지털 덴탈 플랫폼 선도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임창정 논란에 아내 서하얀도 '손절'?…"크리에이터 이름 삭제" - 머니투데이
- 아들 공개한 태양 "의미있어"…영상 속엔 ♥민효린과 웃음 가득 - 머니투데이
- 박보미 "15개월 아들, 심정지→심폐소생술…기도해달라" - 머니투데이
- '인사 안 하는' 아이돌 후배 저격…스키즈 방찬 발언에 '시끌' - 머니투데이
- 정형돈 "가족들, 나 몰래 2번 이사…휴가 갔더니 집 없어져" - 머니투데이
- '뇌경색 투병' 조영남 "반신불수 될 뻔"…10년 넘게 금주한 이유 - 머니투데이
- 김용현 옥중서신 "애국동지들에 감동…대통령 꼭 지켜달라" - 머니투데이
- '이은형 임신' 강재준도 몰랐다…수개월간 꽁꽁 숨겼던 이유 - 머니투데이
- 머스크 낙관했지만…테슬라 지난해 인도량 10년만에 감소 - 머니투데이
- [단독]무안 제주항공 단체관광객 40여명, 라이나손보 여행자보험 가입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