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러 최혜국대우 철회 조치 내년 3월 말까지 연장…"러 침략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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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31일 러시아에 대한 제재 일환으로 최혜국 대우를 철회하던 조치를 내년 3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해 4월 법을 개정해 러시아의 '최혜국 대우'를 철회하고 러시아 수입품에 붙는 관세를 인상하는 제재를 단행했다.
최혜국 대우 철회에 따라 러시아 수입품 관세는 △가공 목재 소나무는 4.8%에서 8%로 △연어 등은 3.5%에서 5%로 △게는 4%에서 6%로 인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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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일본 정부가 31일 러시아에 대한 제재 일환으로 최혜국 대우를 철회하던 조치를 내년 3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해 4월 법을 개정해 러시아의 '최혜국 대우'를 철회하고 러시아 수입품에 붙는 관세를 인상하는 제재를 단행했다.
이 조치는 3월 말이 시한이었지만 정부는 31일 국무회의에서 내년 3월 말까지로 1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최혜국 대우 철회에 따라 러시아 수입품 관세는 △가공 목재 소나무는 4.8%에서 8%로 △연어 등은 3.5%에서 5%로 △게는 4%에서 6%로 인상되었다.
스즈키 슌이치 재무상은 이날 각료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에 의한 우크라이나 침략이 계속되고 있어 연장을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주요7개국(G7)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연계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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