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제약바이오 배당 수익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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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이하 국민연금)이 제약바이오 기업으로부터 쏠쏠한 배당수익을 챙길 전망이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올해 제약바이오 기업 16곳으로부터 벌어들이는 배당수익은 총 162억원에 달한다.
이밖에 국민연금은 종근당(10억원), 한미사이언스(9억원), 동아쏘시오홀딩스(8억원), 대웅제약(8억원), 에스티팜(7억원), 한미약품(6억원) 등으로부터 배당수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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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40억·유한양행 29억·녹십자 계열사 24억 등
국민연금공단(이하 국민연금)이 제약바이오 기업으로부터 쏠쏠한 배당수익을 챙길 전망이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올해 제약바이오 기업 16곳으로부터 벌어들이는 배당수익은 총 162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말 기준 보유주식수를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다.
제약바이오 기업 가운데 국민연금에게 가장 많은 배당 수익을 안겨준 곳은 셀트리온이다. 셀트리온은 1주당 375원씩 총 517억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제약바이오 기업 중 가장 큰 규모다. 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은 셀트리온 주식 1070만6253주(7.6%)를 보유 중이다. 이에 따라 40억원의 배당금을 받게 됐다.
이어 유한양행으로부터 29억원의 배당수익을 받는다. 유한양행은 1주당 400원씩 총 273억원을 현금으로 배당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이 보유한 유한양행 주식은 736만795주(10.05%)다.
녹십자와 녹십자홀딩스로부터는 각각 14억원, 10억원의 배당금을 받을 전망이다. 녹십자는 1주당 1750원, 녹십자홀딩스는 1주당 3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이 소유한 녹십자 주식은 82만1448주(7.03%), 녹십자홀딩스 주식은 325만8009주(6.93%)다.
이밖에 국민연금은 종근당(10억원), 한미사이언스(9억원), 동아쏘시오홀딩스(8억원), 대웅제약(8억원), 에스티팜(7억원), 한미약품(6억원) 등으로부터 배당수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종근당홀딩스와 동아에스티에서는 각각 5억원씩 배당금을 가져간다.
차지현 (chaji@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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